프리미엄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기대
해남군 신 청사 전경/해남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 공모사업에 전남 도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은 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해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농촌 체류형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오는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1억2000만원을 포함 총 2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해남 맛과 멋에 취하다’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문가든 관광농원, 동해김치체험마을 및 관내 농촌 민박 등 다양한 지역 농촌체험사업장이 참여하며 기존의 대규모 단체여행에서 벗어나 가족 단위·캠핑·미식을 연결한 프리미엄 농촌관광 콘텐츠로 구성한다.
특히 해남군 출연기관인 해남문화관광재단이 중간조직으로 운영 주체가 되어 지역 내 농촌자원과 관광자원을 선정하고 체험, 관광, 식사, 숙박이 어우러진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해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코로나19 이후 색다른 프로그램으로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겠다"며 "해남군의 농촌관광자원을 활용한 테마별 관광상품개발을 목표로 해남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지역자원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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