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교육청은 학생·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 34건을 선정해 32억 30만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학부모참여예산 제안사업은 학생 교육과정 지원 및 교육활동 사업을 학생과 학부모의 제안‧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간 교육청 누리집과 이메일, 교육지원청 방문 등을 통해 신청을 받았다.
도내 14개 교육지원청별로 접수한 총 73건의 의견 중 지역별 주민참여예산위원과 학생․학부모대표의 심사와 평가를 거쳐 학교 현장에 적용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34건을 선정했다.
이중 학생이 제안해 선정된 사업은 12건 5억 7000만원이며, 학부모가 제안한 사업은 22건 26억 2000만원이 반영됐다.
학생이 제안한 주요 사업은 △생태 다양성 탐구 체험 활동, 학생 안전 순찰관 운영 △학교 외벽 생태 벽화 조성 △마음을 움직여라! △동아리 활성화 등 지역과 함께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의견이 다수를 차지했다.
학부모 제안사업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역사탐방 △다름 그리고 이음 △인문학 교실 운영 △다함께 하는 학생자치 e-스포츠 운영 △우리들의 분홍빛깔 행복투어 △도토리 서점 및 씨앗 문구점 운영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제안사업 공모 결과 학교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학교 현장 밀착형 사업이 다수 발굴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가족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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