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추석 명절 조업일수 감소로 올해 9월 1~10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6% 감소했다.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9월 1~10일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162억 달러, 수입은 18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6.6%, 10.9% 줄었다.
조업일수(6.5일)을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동기(8.5일) 대비 9.0%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7.9%), 석유제품(11.7%) 등 증가한 반면 승용차(-17.9%), 무선통신기기(-23.8%), 자동차부품(-15.8%) 등은 감소했다.
말레이시아(19.6%) 등의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20.9%), 미국(-11.6%), 유럽연합(-23.2%), 베트남(-11.4%) 등이 줄었다.
수입은 원유(15.7%), 가스(92.3%) 등이 증가하고 반도체(-18.1%), 석유제품(-33.5%), 석탄(-1.2%) 등이 감소했다.
무역수지 적자는 24억4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4억830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75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