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있는 여행 같이삽시도 등
보령시 11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 보령시 제공
[더팩트 | 보령=이병렬 기자] 충남 보령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2년 관광두레사업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 11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공동체 중심의 관광 관련 사업체를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주민사업체는 △가치있는 여행 같이삽시도 △갤러리예솜 △보령투어 △소예공방 △보령전통주 영농조합법인 △은고개마을 뽕 동아리 △은행상회 △청라포레스트 △피커 △함박마을 민화이야기 △해수욕장 13길 등 11개 사업체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이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교육, 견학, 컨설팅, 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 사업체별 맞춤형 컨설팅 및 5년간 각각 최대 1억 1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으뜸두레로 선정된 사업체는 5년 후 사업 성과를 평가해 추가 지원한다.
시는 사무실 임차료, 박람회 참가비 등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6일 ‘보령시 관광두레 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사업체 간담회’를 갖고 주민사업체별 맞춤형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선정으로 보령시가 명품 해양관광도시로 한층 더 발돋움하길 기대한다"며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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