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경찰청은 7~8월 여름 휴가철 음주운전 단속을 벌여 868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759명)보다 14.3% 증가한 수치다. 이 중 운전면허정지는 193명, 면허취소 636명, 음주측정 거부 39명이다.
다만 음주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442건으로 지난해(56건)보다 11.2% 줄었다. 사망자도 75%(4명→1명)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천안 293명, 아산 116명, 당진 103명 순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음주교통 사고가 감소하는 것처럼 분석되지만 여전히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운전자가 많다"며 "9~10월에도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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