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7일 열린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용인시 제공
[더팩트ㅣ용인=이상묵 기자]경기 용인시가 ‘용인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한 도시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2035년 용인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한편 지난 2018년에 수립된 도시계획이 특례시로 승격한 용인의 변화된 여건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35년까지의 미래를 염두에 둔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서다.
또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과 기흥구 용인플랫폼시티 개발계획 등을 포함하는 도시계획이 수립된다.
이어 남사신도시 개발사업 등 당초 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전략사업에 대한 실현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세워 난개발을 방지하는 방안도 계획에 포함될 예정이다.
기존 2035 용인도시기본계획은 지난 2018년 경기도로부터 승인받았다. 수지·기흥 생활권을 경제도심으로, 처인중심권역을 행정도심으로 하는 2도심 체계의 도시공간구조로 계획돼 있다. 다만 반도체 산업 글로벌 경쟁력의 중심도시로 부상할 용인의 미래비전을 담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도시기본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35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행정절차상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지원하겠다. 국토교통부·경기도 등과의 협의과정에서 시장인 제가 나서서 문제를 공직자들과 함께 풀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계획수립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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