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의 펜싱에 대한 마음 전달돼 감독직 수락했다"
[더팩트ㅣ시흥=이상묵 기자]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이 전 국가대표 박상선 감독을 선임했다.
석정도시개발의 스포츠 후원사업을 맡고 있는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은 지난 2021년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사기업 여성 플러레팀을 창단하며, 본격적인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플러레팀은 2021년 4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달겠다는 일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플러레팀은 현재 공석인 감독직에 엘리트 지도 경력이 있는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여러 감독 후보군 가운데 전 국가대표 박상선 감독을 차기 감독으로 잠정 결정하고, 여러 차례 박 감독에게 감독직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감독은 전 국가대표 에페선수 출신이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이며, 2019년, 2020년 필리핀 남, 여 국가대표 수석코치로 다수의 국제경기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이끌며 국제경쟁력까지 갖춘 지도자다.
박 감독은 "여러번 찾아와 제안한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의 펜싱에 대한 마음이 전달돼 감독직을 수락했다"며 "펜싱을 진심으로 대하는 스포츠단 관계자분들과 함께 펜싱팀을 꾸려 나간다면,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의 목표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이상기 수석코치는 "2023년부터 본격적인 감독직을 수행하게 될 박 감독을 주축으로 완전히 새로워지는 석정도시개발 스포츠단 펜싱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석정도시개발 에페와 플러레 팀에서 꼭 태극마크를 다는 선수가 나오게 할 것이다. 국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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