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윤용민 기자·포항=이민 기자]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된 7명 가운데 2명이 살아서 구조됐다.
경북소방본부는 6일 "침수된 아파트에서 생존한 실종자 1명을 추가로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18분께 경북 포항시 인덕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모(39)씨를 구조한 데 이어 오후 9시40분께 김모(50·여)도 구조했다.
두 사람은 의식이 있으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내 에어포켓으로 추정되는 공간에서 발견됐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1분께 차를 빼러 간 7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당국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나머지 실종자 5명의 생존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지하 주차장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쏟아진 침수된 상태다. 소방당국은 물을 빼내면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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