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 신창학성이 백제시대 축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아산시에 따르면 신창학성은 아산 신창면 읍내리에 있는 산성으로 1984년 5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됐지만 축성 시기가 분명하지 않아 그동안 추정 범주에서만 논의돼 왔다.
아산시와 (재)비전문화유산연구원이 지난해부터 신창학성 북벽과 동벽 회절부 주변 발굴조사를 한 결과 백제~조선시대의 유적을 확인했다.
조사에서 삼족토기, 개배, 단경호 등 저장용 목적의 수혈 9기가 출토됐는데 시기는 웅진기에서 사비기로 편년된다. 이와함께 조선시대 기와편 등 32기의 유구도 확인됐다.
건물지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로 삭토와 성토를 통해 대지를 만든 후 조성됐다. 주름무늬병 등이 출토됨에 따라 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지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백제시대 유적과 성곽과의 관계성이 구체적으로 규명되지 않아 이 부분은 과제로 남았다.
시는 신창학성의 정비 복원과 국가 지정 승격을 위해 성벽 단면조사와 건물지 등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로 신창학성이 백제~조선시대까지 신창지역 중심지 기능을 담당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신창학성에 대한 학술적인 규명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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