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추석 명절 당일 운영, 무료 개방 혜택도 제공
정남진전망대 전경/장흥군 제공
[더팩트ㅣ장흥=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이 올해 추석 명절 당일 정남진 전망대를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개장한 ‘정남진 전망대’는 군 조례에 따라 설날과 추석날을 휴관 일로 지정해 왔다.
그러나 올해 추석은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할 방침으로 무료입장의 혜택도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추석 명절 기간 정남진 장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득량만의 아름다운 풍경과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자 내려졌다.
또 추석 당일(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모든 시설을 무료 개장할 예정이다.
정남진 전망대는 1층부터 8층까지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갖추고 있으며 10층에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전망대 내 카페 등 편의 시설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야간에는 전망대의 LED 조명과 더불어, 대중스타 조각공원 및 우산도 관광지 일원에 조성된 ‘불빛 정원’을 밤 10시까지 점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장흥군청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추석 당일 휴관으로 발길을 돌리는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자 연휴 내내 운영을 결정했다"며 "가족, 친지와 함께 정남진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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