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시장, "사소한 피해도 누락 되지 않도록 피해 현황 파악 · 사후 처리 만전" 주문
이학수 시장은 태풍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태풍이 지나간다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며 “실시간으로 읍면동 상황을 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사소한 피해라도 누락 되지 않도록 피해 현황 파악과 사후 처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비상 대비 태세를 풀가동하며 총력을 쏟았다.
시는 지난달 28일께 태풍 힌남노 발생 초기부터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왔다. 시는 지난달 31일 각 읍면동에 특별 공문을 보내 태풍 대비 안전관리를 철저하게 해 줄것을 당부했고, 도로와 하천, 축대, 지하차도,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 위험지구에서부터 대규모 공사장에 이르기까지 현장도 세심하게 점검했다.
특히 이학수 시장은 지난 5일 간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각종 사업장과 시설물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관리, 우 · 오수관과 맨홀 긴급 점검, 긴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조치 매뉴얼(manual) 점검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요청했다. 또, 읍 · 면 · 동장과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비닐하우스와 가축 시설, 농작물 등에 대한 시설물과 현장을 꼼꼼히 확인하고 수시로 예찰 할 것을 당부했다.
이학수 시장은 6일에도 태풍 피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며 "태풍이 지나간다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며 "실시간으로 읍면동 상황을 주시하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사소한 피해라도 누락 되지 않도록 피해 현황 파악과 사후 처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읍 지역에서는 지난 5일부터 6일 오전까지 일부 나무 쓰러짐과 벼 120㏊, 밭작물 20㏊에 도복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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