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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시민 안전 지키기 최우선'… 태풍 '힌남노'북상에 긴급 비상체제 가동

  • 전국 | 2022-09-05 19:31

조규일 진주시장, 간부공무원 재해 취약시설 현장점검

진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있다./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진주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전망됨에 따라 5일 재해 취약시설에 대해 최종 현장점검을 하는 등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했다.

이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신종우 부시장은 각각 인사동 나불천배수장과 문산 삼곡배수장을 직접 방문해 태풍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배수펌프장 준비와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5일 재해대비 유관기관과 13개 실무반 협업부서가 참석한 상황판단회의에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필요시 사전대피와 사전통제 등 선제적 조치도 함께 지시했다.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태풍 진로·도달시간 숙지, 저지대·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사전대피 준비, 외부 시설물 고정, 노약자・어린이 외출 자제 등 태풍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태풍이 초강력 규모인 만큼 각 부서와 유관기관별 재난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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