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재난 안전상황실 운영...해안가, 산사태 취약지, 과수 재배 농가 예찰 실시
장흥군이 태풍 ‘힌남노’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을 다 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더팩트ㅣ해남=최영남 기자] 전남 장흥군이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5일 기상특보(태풍주의보) 비상 근무 3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하고, 전 직원 야간 2분의 1 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난 안전상황실에서는 피해 상황을 종합적으로 접수하고 신속하게 장흥군재난대책본부로 알려 필요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간 간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도 강화해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산사태 취약지, 과수 재배농가는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 해안가 선박은 크레인을 활용해 육지로 대피시키거나 항구 내에서 단단히 고정해 강한 바람에 대비하고 있다.
비닐하우스와 가설구조물, 폭우에 대비한 배수로, 사면, 석축 등 위험지구도 집중 예찰을 실시했다.
장흥군은 이 밖에도 군민들에게는 재난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마을 방송을 실시하는 등 태풍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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