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시장 "쾌적한 교통도시 위해 최선 다할 것"
[더팩트ㅣ안산=이상묵 기자] 경기 안산시가 신안산선 한양대학교정거장역 출입구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안산시는 제277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동의안이 가결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다.
출입구 신설에 필요한 총 사업비 198억원 중 공사비 166억원은 안산시에서 부담하고 출입구 신설에 필요한 부지는 한양대학교에서 안산시에 기부채납하는 조건이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신안산선 복선전철사업의 관리감독기관인 국가철도공단,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과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역 출입구 신설사업 협약’ 체결할 예정이다.
신안산선 한양대정거장 출입구 신설사업은 기존 특별피난계단이 설치될 지점에 건물형 출입구를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안산선 한양대역은 현재 안산 호수공원 출입구 1곳과 특별피난계단 1곳으로 계획돼 있으며, 한양대역에 출입구가 추가로 신설될 경우 시민과 한양대 학생들의 철도이용 접근성과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한양대학교 부지 내에 설치되는 이번 출입구 신설을 계기로 △대학병원 유치 △향후 개발예정지인 제3토취장 진입도로 확보 △역세권 주변 시유지 교환 등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에 대한 한양대의 협의를 이끌어내고 협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신안산선 노선연장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시 푸르지오 6·7·9차 주민들의 교통편의성을 제고한다. 개발예정인 89블록의 철도이용 접근성 향상을 위해 푸르지오 6·7·9차 출입구 추가 신설에 대한 타당성 검사를 포함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교통인프라 개선은 시민과의 약속" 이라며 "앞으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광역철도망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이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쾌적한 교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모두 44.9㎞ 구간에서 추진된다.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newswor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