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대장 포함 84명으로 구성
충남경찰청 제4기동대 창설식이 31일 서산시 오남동 소재 기동대 청사에서 열렸다. / 충남경찰청 제공
[더팩트 | 서산=최현구 기자] 충남경찰청은 31일 서산시 오남동 소재 기동대 청사에서 제4기동대 창설식을 가졌다.
제4기동대는 의경 감축·폐지 및 대체 경찰관 충원 종합계획에 따라 2009년(제1기동대), 2020년(제2기동대), 2022년 상반기(3기동대)에 이어 충남에서 4번째로 창설됐다.
기동대장을 포함 경찰관 84명으로 구성된 제4기동대는 집회·시위 관리와 다중운집 행사 등 각종 상황 대비, 대테러 등 경비업무 뿐만아니라 교통, 방범과 같은 민생치안 업무 등 다양한 치안 활동에 투입된다.
기동대원들은 업무 관련 법령과 지침을 숙지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총 40시간 이상의 법률·인권교육, 집회시위 대응훈련 등 창설부대 적응교육을 실시했다.
김갑식 청장은 "엄정한 공권력 행사를 통해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집회 시위문화를 정착하고 집회·시위의 자유 보장과 국민안전 보호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며 "인권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경비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부단한 교육훈련을 통해 역량을 갖춰 달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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