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김태흠 충남지사 "아산만 일대 4차 산업 선도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

  • 전국 | 2022-08-30 17:12

신정호 정비 등 현안 사업 위해 도비 지원 약속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0일 아산에 방문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아산 = 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30일 아산에 방문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아산 = 김아영 기자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30일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아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아산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산만은 미국 실리콘밸리와 형태가 똑같다"며 "충남의 미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메가시티 건설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9월 중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아산지역 현안 해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귀 아산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진입도로(온양대로 2-17호) 개설 공사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에 도비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에 천안~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만큼 개통시기에 맞춰 아산나들목 진입도로 공사1구간(모종동) 연내 준공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정호 관련 사업에는 올해 도비 19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20억원을 추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북부권 일대 10만 도시 건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설치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 △아산 서북부 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을 약속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치와 관련해 "당연히 아산에 유치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실무자들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아산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수출·무역지수 1위로, 우리나라 대표 수출도시"라며 "아산을 한국을 넘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경제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