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1개 기업 유치... "취업자 위한 다양한 시책 효과"
충남 아산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63.3%로 집계됐다. / 아산시 제공
[더팩트 | 아산=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의 올해 상반기 고용률이 63.3%로 통계 작성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올해 상반기 아산시 고용률은 63.3%로 집계됐다.
청년고용률도 42.3%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7%p 상승했으며, 성별 고용률은 남성 75.9%, 여성 49.3%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각각 2.2%p, 0.4%p 올랐다.
취업률 상승에 따라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18만 5600명이었던 취업자는 19만 3100명으로 7500명 증가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5200명이었던 실업자는 3100명으로 감소해 실업률도 2.7%에서 1.6%로 1.1%p 감소했다.
시는 이 같은 고용지표 개선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해 41개 기업 1조 2491억원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또 안정적인 구인 구직 매칭을 위한 아산시 종합일자리지원센터의 맞춤형 알선취업 서비스 제공, 신중년·여성·저소득층 등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진한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제조업 고용 위기 극복을 위한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등이 고용률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박경귀 시장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함께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응모해 시민과 기업 모두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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