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역 총 11점 작품 입상, 단체부문 국립무형유산원장상 수상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 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정지윤 작가./ 광주시 제공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시는 ‘제52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대회에서 광주시 대표로 참가한 정지윤 작가가 개인부문 최고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우수공예품을 발굴·선정하고 전시해 공예품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이번 대전에서는 광주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25점의 작품 중 대통령상을 비롯한 장려상 1점, 특선 6점, 입선 3점 등 총 11개 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단체부문에서도 국립무형유산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정 작가의 ‘차(茶)곡(穀)차(茶)곡(穀)’은 모던하고 단순한 디자인적인 특징에 청자의 신비로운 푸른빛을 더한 도자 작품으로, 한국적인 감성과 동시대 미학을 함께 표현한 예술적 가치와 실용도가 높은 수작이다.
입상 결과는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상작은 11월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요성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이번 성과는 그동안 열악한 지역 여건에도 묵묵히 전통공예 기술을 계승·발전시켜온 지역 공예인들의 숨은 노력의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공예품의 가치 재인식과 지역 공예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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