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단체 자활상품 홍보 · 판매… 자활사업 활성화 기여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번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자활 참여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 정읍시 제공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26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2022년 자활생산품 시 · 군 순회 장터’를 열고 전북지역 자활센터에서 생산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자활생산품 순회 장터는 전북 광역자활센터 주관으로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도내 14개 시 · 군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된 각종 제품을 시 · 군마다 순회하며 홍보, 판매하는 행사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자활생산품 홍보를 통해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자활 참여자들의 자긍심 향상과 안정적인 자립 기반 마련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순회 장터는 도내 5개 시군 10개 자활기업과 자활사업단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터에서는 천연비누와 수공예품 등 생활제품을 비롯해 도너츠와 꽈배기, 누룽지 과자, 미숫가루, 선식가루 등의 식료품이 판매, 전시됐다.
이들 제품은 품질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유통마진이 없어 가격도 저렴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이번 장터에서 저렴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게 됐다"며 "자활 참여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자활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자활생산품 판매계기가 마련되어 지역자활센터의 매출액이 증가해 저소득층 자활근로자가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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