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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초소형위성(JINJUSat-1) 인증모델 공개

  • 전국 | 2022-08-25 15:57

인증모델은 발사모델(FM)의 예비모델, 내년 상반기 발사 예정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공개된 초소형위성 ‘JINJUSat-1’의 인증모델(QM)/진주시 제공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공개된 초소형위성 ‘JINJUSat-1’의 인증모델(QM)/진주시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초소형위성 ‘JINJUSat-1’의 인증모델(QM) 공개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시장을 비롯해 경남도, 도의회, 시의회, 혁신 공공기관, 경상국립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경희 우주부품시험센터장의 경과보고, 인증모델 공개, 우주부품시험센터 견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인증모델은 발사모델(FM)의 예비모델로서 발사모델이 발사에 성공하는 경우, 홍보 또는 후속사업의 연구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은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15억원을 들여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그리고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 발사 예정인 초소형위성 ‘JINJUSat-1’은 2U(U=Unit, 1U=10㎝×10㎝×10㎝)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촬영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진주시는 2U급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해 6U급 크기의 초소형위성 개발을 후속 사업으로 계획하고 2023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K-아르테미스 전진기지 구축, UAM(도심항공교통) 산업 생태계 구축,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진주시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은 우리 기술개발로 발사된 누리호 발사체의 성공과 함께 기초지자체로서 타 지자체보다 앞서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다"며 "진주시는 항공우주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산업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후보지 선정과 함께 이번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으로 진주시가 항공우주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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