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2명 의원, 각양각색 목소리로 공익메세지 시민에 전한다

기후위기 대응, 전통시장 활성화, 교통법규 준수 등

임기향 진주시의원이 녹음실에서 생활실천 공익 메세지 음원을 제작하고 있다./진주시의회 제공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진주시의회는 시의원 전원이 참여해 만든 공익메세지가 전파를 타고 시민의 일상에 전해진다.

진주시의회는 시의원 22명이 각양각색의 목소리로 전하는 생활 실천 공익 메시지가 MBC경남 진주권역 FM라디오로 24일부터 송출된다고 밝혔다.

송출 매체는 FM4U(진주 97.7MHz)와 표준FM(91.1MHz) 2곳이다.

편당 1분의 빠듯한 시간임에도 22명 시의원들 각자의 음원을 제작하는 과정은 녹음실 섭외부터 쉽지 않았다. 그러나 양해영 의장의 의견에 따라 의원 모두가 참여했다.

캠페인의 주제는 여러 의원의 목소리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하다.

기후위기 대응 생활 실천,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 준수, 헌혈 동참, 지역 축제와 명소 소개, 건강한 식습관 등 우리 자신은 물론 미래세대를 위한 여러 제언이 담겼다.

이번 공익 캠페인은 3차에 나뉘어 10월 26일까지 60일간 방송될 예정이다.

임기향 진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사전 녹음 과정에 시의원들이 대본 작업부터 녹음까지 직접 참여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시민을 위한 공익적인 생활 실천 방법 등을 고민하는 동안 더 나은 의정을 구상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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