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청사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열려

지하1층, 지상3층 규모, 내년 1월 착공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이 23일에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의회 청사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설계용역에 대한 현재까지 진행사항을 보고 받고 있다./경남도의회 제공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경남도의회(의장 김진부)는 23일에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도의회 청사 증축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의회는 설계공모를 통해 현 청사 옆 도청 운동장 부지 3,872.03㎡에 지하1층, 지상3층 3,786.39㎡ 규모의 의원회관을 증축하고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도의회 청사는 지난 1992년 신축해 2005년 한번 증축하였으나 2005년 당시보다 도의원은 51명에서 64명으로, 사무처 직원은 70명에서 140명으로 증원됐다.

또 올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의회 인사권이 독립돼 정책지원관이 32명이 늘고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도의원 정수가 6명이 증가했다.

이에 도의회에서는 설계공모를 통해 현 청사 옆 도청 운동장 부지 3,872.03㎡에 지하1층, 지상3층 3,786.39㎡ 규모의 의원회관을 증축하고자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남도의회는 올해 11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월에 공사에 들어가 12월에 완공한다는 목표다.

김진부 의장은 "이번 청사 증축으로 의원들의 보다 활발한 의정활동과 사무처 직원의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은 물론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할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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