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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가 일하는 빨래방 어디?"…김해시 ‘늘솜 코인 빨래방’ 개소

  • 전국 | 2022-08-23 16:06

만60세 이상 어르신 12명 교대 근무 24시간 세탁서비스 제공

'늘솜 코인 빨래방' 개소식 사진./김해시 제공
'늘솜 코인 빨래방' 개소식 사진./김해시 제공

[더팩트ㅣ김해=강보금 기자] 경남 김해시는 노인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늘솜 코인 빨래방’을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원동에 위치한 ‘늘솜 코인 빨래방’은 저렴한 비용으로 24시간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며 김해가야시니어클럽 소속 만 60세 이상 어르신 12명이 교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고 야간은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경남도 뉴시니어일자리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7000만원과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에서 기탁한 2000만원 등 총 9000만원으로 추진됐다.

김석기 김해시 부시장은 "지속적인 후원을 보내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에 감사드리며 다양한 노인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능력과 적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는 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 177억원을 투입해 실버카페, 스쿨존 안전지킴이,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공중화장실 위생관리, 소방안전지킴이 등 4895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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