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천면 행복 나눔 기부 천사 9호
■강진군 작천면 자율방범대 이경삼 대장 100만 원 기탁...작천면 행복 나눔 기부 천사 9호
지난 22일 작천면 자율방범대 이경삼 대장은 작천면사무소(면장 윤영문)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해 작천면 9호 행복 나눔 기부 천사가 되었다. 이번에 기부한 이경삼 자율방범대 대장은 작천면 야동마을 이장과 농업 경영인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또 평소 지역 주민들을 위해 궂은일 도맡아 하고, 지역의 리더로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 대장은 "복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문 작천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적지 않은 성금을 선뜻 기부해 주신 이경삼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베풀어 주신 온정의 손길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후원된 기탁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되며 작천면 주민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민‧관 협력 특화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민화뮤지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전남 강진군 청자촌에 위치한 한국민화뮤지엄(관장 오석환)이 6년 연속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체부 지원,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민 생활 속 인문 가치 확산 및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인간에 대한 성찰과 삶의 지혜 함양을 본질로 하는 인문 정신문화 진흥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지난해 약 900명에게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민화 체험을 제공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민화에 담는 꿈’을 주제로 길 위에 인문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말까지 강진군 및 인근지역 유아·중·고등학생 총 400명을 대상으로 민화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민화 리빙아트 체험과 박물관 도슨트 직무를 직접 경험해볼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민화라는 전통 콘텐츠 속 인문학적 요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청소년들의 직업 및 진로에 대한 가능성의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민화뮤지엄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올해에도 지역민들에게 무상 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다른 지역 학교 등 단체가 강진을 방문하게 유도함으로써 강진군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면 우리의 전통 미술인 민화 속 도상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고 선조들의 소망과는 또 다른 현대인 그리고 나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청소년이 민화 교육 통해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 위의 인문학 접수는 상시 진행 중이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민화뮤지엄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