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단체 회원 50여명 필립 골드버그 국립묘지 참배 반대시위... 물리적 충돌은 없어
23일 오전 10신 20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5⋅18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광주=나윤상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23일 오전 10신 20분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5⋅18국립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지난 7월 주한미국대사로 임명된 후 처음 찾은 광주행이다.
이 날 수행원들과 찾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숙연한 표정으로 헌화⋅참배를 한 후 김범태 5⋅18국립묘지 관리소장의 안내로 윤상열⋅박기순 열사 묘지에 가서 그들의 영혼결혼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약 20여 분간 참배를 마치고 묘지를 둘러본 후 자리를 떠났다.
광주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5⋅18묘지 참배 반대 시위를 벌였다./광주=나윤상
한편, 5⋅18국립묘지 입구에서는 광주시민단체 회원 50여 명이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의 5⋅18묘지 참배 반대 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는 “광주학살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미국, 아울러 5⋅18 진실규명의 또다른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의 한국대표,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대사가 아무런 책임의식과 양심의 가책도 없이 5⋅18국립묘지를 참배한다” 며 비판했다.
kncfe00@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