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추진상황 보고회 갖고 방역대책 등 점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산 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시는 23일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의 준비 상황에 대한 총괄 보고와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프레스센터 운영 및 홍보 방안을 비롯해 △국제 교류도시 초청 및 안내 △자원봉사자 모집 관리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 △농산물 홍보 및 체험한마당·도시농업한마당 운영 △간편 휴게음식 먹거리 운영 △거리퍼레이드 및 행사장 교통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감염병 예방에 대한 구체적 대응 방안도 마련됐다.
시는 행사장의 주기적 소독 및 출입구 등 방역게이트 설치, 발열체크와 소독약제 분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발열자 등 유증상자 발생 시 자가검진키트를 이용한 검사 후 가까운 선별진료소로의 이동 조치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모든 방역대책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도출된 문제점은 보완해 나가고 앞으로 세부 추진계획 확정 및 현장 점검 등을 실시해 천안의 대표 축제로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다시 화려하게 부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흥으로 일상회복, 리스토어(Restore) 흥!’이라는 슬로건 아래 흥과 춤을 주제로 다음달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과 아라리오 광장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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