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국비 7억원 투입…차별화된 관광명소 개발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 소이작도가 섬 특성화사업에 선정돼 관광 활성화에 탄력을 붙을 전망이다.
19일 인천관광공사(공사)에 따르면 옹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시행중인 소이작도 섬 특성화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5억6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공사는 내년부터 2년간 총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소이작도 활성화 기반(4단계) 강화에 나선다.
공사는 이번 국비를 통해 그동안 발굴한 소이작도의 각종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홍보·마케팅함으로써 섬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진이 함께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20년 문을 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관광객 쉼터 및 마을카페 기능 확충을 통해 섬 관광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벌안해변 예술경관 확대조성과 갯티길(섬 도보길) 걷기 활성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 고도화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소이작도 섬 특성화 사업'을 옹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조성, 섬 경관 개선, 트래킹코스 개발 등 섬이 가진 독특한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 소득증진을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김성우 섬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소이작도 섬 특성화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소이작도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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