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는 소비자 피해를 근절하고 축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석 명절 대비 축산물 위생점검 특별기간을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기준 및 축산물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등에 대한 축산물 위생점검을 실시하게 되며, 전통시장 및 마트 등을 중심으로 축산물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비위생적인 축산물 유통 또는 표시기준 미 준수 등 부정축산물 유통 적발 시 축산물위생관리법 등에 따라 과태료 등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필요한 경우 회수조치와 폐기처분 및 현장지도를 병행할 계획이며, 위생점검의 투명성 확보와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과 함께 지도·단속을 펼친다.
또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추석 명절 성수품에 대해 물가동향 파악과 불공정거래행위 지도·단속으로 추석 물가 안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재확산 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정축산물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청정 제주 축산물 이미지 제고 및 축산물 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평 서귀포시는 최근 3년간 위생점검을 통해 116건(2019년 40건, 2020년 41건, 2021년 35건)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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