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27일부터 실시될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를 앞둔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역점을 두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3년 만에 열리게 될 이번 반딧불축제는 그만큼 여느 축제 때보다 관심과 성원 속에 치르게 되면서 많은 인파가 무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군은 축제를 앞두고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고 아름다운 시가지권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꽃 식재에 한창이다. 지난 8일부터 축제를 마무리할 때까지 가로수 관리단과 공공근로 인력 등을 투입해 주요 축제장 및 인근 진입로 등에 여름철 꽃묘 2만여본을 식재하고 있다.
당산교차로에 사파니아 7000본을 식재한 것을 비롯해 군청에서 한풍루에 올라가는 지점에 메리골드 1500본에 대한 식재를 마쳤다. 그리고 무주 IC 교통섬에 메리골드와 남대천변과 강래구 카센터 일원에 사파니아 품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밖에 관내 주요도로 및 행사장 주변의 가로등을 정비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중이다. 군은 무주읍 시가지 가로등 252개소를 대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라제통문~빼재터널(위임국도 37호), 부남사거리~상하삼거리~덕유산 IC(지방도 49호~지방도 635호), 무풍~설천(군도15호), 군도와 위임국도의 잡목제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삼도봉터널~무풍면 도마(지방도 1089호), 무풍사거리~한제~상오정 삼거리(지방도 1089호~군도11호) 등 지방도와 위임국도, 군도에 대한 도로변 제초와 나무의 웃자란 가지와 잎을 정리 해주는 전정 작업도 한창이다.
황인홍 군수는 "국내 최대 생태 축제인 반딧불축제에 참여하기 위해 무주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을 위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 ·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무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잊지 못할 최고 축제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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