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불만의 소리 전체 대변하는 것처럼 언론에 보도"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 내포 = 최현구 기자
[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관련해 "일부 불만의 목소리가 마치 전체를 대변하는 것처럼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며 "일희일비하지 말고 매진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응할 건 대응하라"며 이 같이 강조했다. 공공기관 개혁 의지를 재차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지난달 4일 취임 후 첫 실국원장회의에서도 "충남부터 개혁에 나설 생각"이라며 "회계법인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경영평가를 맡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도는 8월 말까지 연구용역 기관을 선정해 올 연말까지 실행계획 수립과 통폐합 대상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도는 또 9일부터 민선 8기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전직원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
김 지사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 타당한 인사제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조직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조직개편안을 도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thefactcc@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