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드림드림이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위한 자선 공연을 하고 있다. /드림드림 제공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사단법인 드림드림이 공연 등으로 얻은 수익금 600여만원을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전달하고 감사장을 수상했다.
5일 (사)드림드림은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을 우크라이나 전쟁고아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622만9777원원을 기부했다.
해당 공연은 종전기원을 기원하며 지난 6월 25일을 시작으로 7월 한 달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자선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뮤지컬배우이자 가수 크리스조, 이태환, 소프라노 조영주, 임채은, 박보라, 바이올린 이진원, 첼로 정하나, 피아노 양혜선, 윤세라가 참여하였고 특별히 우크라이나 출신 가수 레오(한국귀화), 줄리아, 엘리나가 출연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감사의 뜻으로 대사관에서 드림드림에 감사장을 전달했다.
드림드림 공연자들이 손하트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드림드림 제공
크리스 조 드림드림 재단 이사장은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전쟁고아들을 위해 구호물품을 전달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전쟁을 멈추고 장기적인 평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드림드림은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수행,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현대인의 문화적 정서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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