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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多섬 울릉도…자연의 멋에 흠뻑 빠지는 관광지로 인기 급증

  • 전국 | 2022-08-03 17:28
경북 울릉군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방문객이 41% 증가하며 여름 휴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릉도 전경. /더팩트DB
경북 울릉군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방문객이 41% 증가하며 여름 휴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울릉도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물, 돌, 바람, 미인, 향나무가 많은 섬,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울릉도로 오세요."

경북 울릉군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방문객이 41% 증가하며 여름 휴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청정 자연의 섬이라 불리는 울릉도는 화산섬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곳곳에 품고 있다. 특히 ‘대풍감 전망대’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돼 사진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전망대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대풍감 전망대가 위치한 태하리 고갯길을 왼쪽에는 현포항 전망대에서 소박하고 정겨운 현포마을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 불리는 ‘남서 일몰 전망대’는 낙조 풍경 명소다. 남양~투구바위~사자바위~사태감터널~곰바위에 이르는 해안 절경은 울릉도를 대표하는 경관이다.

독도를 볼 수 있는 전망대인 ‘독도일출 전망대’ 역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다. 독도 전망대는 직선거리로 87.4㎞ 떨어진 독도를 화창한 날이면 육안으로 볼 수 있고 울릉도 성인봉과 도동항 일대 해안도 볼 수 있는 곳이다.

화산섬인 울릉도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봉래폭포’ 역시 울릉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봉래폭포는 화산 폭발 시 분출된 각력들이 모여 형성된 3단 폭포다. 일 평균 3000톤 이상의 물이 솟아나며 마르지 않는 폭포다.

폭포로 가기 위한 산책로에는 아토피성 피부염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인 '삼림욕장'과 에어컨 앞에 서 있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풍혈’이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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