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전경/남해군 제공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지역 식당이나 카페, 숙박지 등을 대상으로 탄소포인트 제도를 도입하는 '탄소중립 남해여행'에 나선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탄소절감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친환경 여행 상품인 탄소중립, 탄소제로 여행을 지향하는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탄소중립 남해여행’에 함께하는 업체는 방문고객이 업종별 분류된 친환경 행동을 하면 재단에서 개발한 QR코드 기반 적립 시스템을 통해 포인트를 적립해주면 된다. 적립한 포인트는 관광플랫폼 남해각에서 여러 종류의 '업사이클링 굿즈'로 교환 할 수 있다.
업종별 친환경 소비 행동으로는 주문한 음식 잔반 남기지 않기(식당), 다회용컵 이용하고 일회용 빨대 받지 않기(카페), 체크인 시 개인 세면도구 사용 인증하기(숙박), 일회용 포장지 이용 않기(도·소매점)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재단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 내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제출하거나 재단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마감은 25일 까지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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