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가구당 1천만원 한도 정액 지원
제주시는 오는 8월 16일까지 '2022년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시청제공
[더팩트 l 제주=문승용 기자] 제주시는 오는 16일까지 '2022년도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피해 예방과 취약성 완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구도심 지역만 한정했으나 대상 지역을 제주시 전체로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 수급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한부모가족 및 가정위탁아동 등이며, 지원 내용은 △건물 차열 페인트 시공 △이중창 교체 △벽체 단열 개선 △차양 시설 설치 △창문형 에어컨 설치 등을 가구당 1000만원 한도로 정액 지원한다.
모집은 오는 16일까지로 제주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해 신청서류 구비 후 해당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환경관리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위험에 노출의 쉬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후복지 증진사업 발굴 등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원 대상 지역이 확대되는 만큼 어려운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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