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백기 깨고 3년 만에 개장, 2400만 원 매출
조계사와 함께하는 강진군 초록믿음 직거래장터에 관광객과 신도들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강진군 제공
[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역 우수 농·수 특산물의 대도시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농·수 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했다.
조계사는 서울 종로 도심 속에 위치한 사찰로 도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한국 사찰탐방의 1번지로 불리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회 조계사에서 강진 농·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으나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간 중단된 행사를 최근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다시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 농·수 특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강진군직거래사업단이 중심이 됐다. 8개 생산조직체가 귀리쌀, 잡곡, 버섯, 김, 미역 등 40여 개 품목을 선보였으며 3일간 생산 농어업인이 직접 판매해 약 2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연잎과자, 작두콩 차, 표고버섯, 미역 등이 인기 품목으로 판매되어 강진의 농·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실감케 했다.
송승언 농정과장은 "지속적인 서울, 광주 등 대도시 직거래 행사를 통해 강진 농·수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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