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 전경/청도=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청도·영천·상주·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청도와 영천, 상주,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상 다쳤다.
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1분쯤 청도군 청도읍의 한 교차로에서 쏘렌토 차량과 엑센트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쏘렌토 운전자 A씨(40대)와 엑센트 운전자 B씨(20대) 등 모두 5명이 가슴과 골반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오후 3시 45분쯤 영천시 북안면 상주영천고속도로 도로변에 정차된 산타페 차량에서 운전자 C씨(50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44분쯤 상주시 남성동의 한 옷가게에서 주인 D씨(50대·여)가 손님과 대화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D씨에게 흉부 압박 등 응급처치를 해 병원 도착 전 맥박을 되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27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에서 어부 E씨(70대)가 어업 준비 중 탈진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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