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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개최

  • 전국 | 2022-08-01 12:33
사진은 '제7회 섬진강 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일반부·학생부 수상작. /순창군 제공
사진은 '제7회 섬진강 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 일반부·학생부 수상작.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만화 애니메이션, 풍경화 등 모두 5개 부문으로 접수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은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원서 교부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작품은 오는 10월 4일부터 28일까지 등기우편이나 택배, 방문 접수를 통해 순창군 옥천골미술관에 제출하면 된다. 응모는 1인 2개 작품 이내로 접수할 수 있으며 중복으로 수상할 때 최고 수상작 1점만 시상하게 된다.

소재는 순창군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섬진강 유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미발표작이어야 한다. 시상은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각각 32점과 69점을 선정한다.

특전으로는 일반부 대상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학생부 대상은 상금 50만원과 교육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일반부 특별상 이상을 받은 작품은 순창군이 귀속한다.

특히 해마다 전국의 우수한 화가부터 일반인과 학생 등이 참여해 열리는 공모전을 통해 순창의 주요 관광지가 색다른 해석을 통해 화폭으로 표현되면서 지역을 새롭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평이다. 아울러 전국의 재능있는 초·중·고등학생의 참가도 늘어나며 전통적인 그림보다 만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최근 트렌드에 걸맞은 재미난 작품도 많아져 공모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공모전에 참가하는 일반인과 학생들의 작품 수준도 높아지면서 해마다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다는 게 군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수상작은 옥천골미술관에 전시되면서 순창을 알리는 좋은 기회도 되고 있다.

노홍균 문화관광과장은 "공모전이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과 다양함에 놀라고 있다"면서 "올해도 전국의 재능있는 학생과 일반인의 많은 참여를 통해 순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8회 섬진강·강천산 전국사생공모전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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