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과 문경, 구미,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문경소방서 전경./문경=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안동·문경·구미·청도=김채은 기자] 경북 안동과 문경, 구미, 청도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쯤 안동시 풍산읍에서 "침대에서 자던 남편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씨(57)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1시 2분쯤 문경시 가은읍 용추계곡에서 물놀이하던 B군(10대)이 미끄러지면서 돌에 머리를 부딪쳤다.
이 사고로 B군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같은 날 낮 12시 4분쯤 구미시 옥성면의 한 농지에서 밭일을 하던 C씨(80대·여)가 탈진 증세를 보이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10분쯤 청도군 청도읍에서 "이웃집 아저씨와 연락이 안 되고, 집에선 악취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도착했을 때 D씨(50대)는 자택에서 숨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였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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