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관광문화시설 복합 조성…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인천경제청은 공모참여 자격, 평가 방법,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 등 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사항을 홈페이지에 28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대상지는 서구 청라동 1-820 일대 투자유치 5-4블럭으로 총 면적은 18만8282㎡다.
신청 자격은 단독의 외국법인이나 외국법인 컨소시엄으로 영상산업 관련 핵심 사업자의 사업 참여와 외국인직접투자(자본금은 총사업비의 5% 이상으로 계획돼야 하며 자본금의 30% 이상)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우리나라 영상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에서 저력을 인정받으며 급성장하는 가운데 영상 제작 및 관광문화시설의 복합 조성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핵심전략산업 유치와 세계적 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청라국제도시에 영상·문화 복합단지가 조성될 경우 영상산업과 관광문화산업이 조화된 새로운 모델의 산업클러스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권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는 영상콘텐츠 제작 인프라 확충과 지역 내 독창적인 관광명소를 조성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사업자를 공모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SPC 설립, 자본금 확보 등 필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해 최종 사업이 무산된 바 있다.
infac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