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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민선 8기 첫 대규모 인사 단행

  • 전국 | 2022-07-28 12:27

승진 192명 등 총 1531명 인사…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초점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이행숙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더팩트DB
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이행숙 균형발전정무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민선 8기 첫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인천시는 28일 균형·창조·소통의 시정가치 실현을 통한 세계 초일류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력 및 조직 쇄신을 담은 승진 192명, 전보 411명, 신규임용 42명 조직개편에 따른 보직재발령 628명 등 총 1531명에 대한 인사를 29일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민선8기 초반 조직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보인원은 최소화해 신속하게 시행하되, 인사교류는 더욱 확대해 인적자원의 순환을 통한 시, 군·구 간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강화했다.

아울러 핵심공약 전담(신설)기구를 담은 조직개편에 맞춰 ‘제물포 르네상스’와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천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공약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필요한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 시정운영의 새 기틀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민선8기 시정혁신을 이끌어 갈 ‘시정혁신담당관실’, 공항·항만·경제자유구역 등 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글로벌 경제허브를 만들어 갈 ‘글로벌도시기획단’등 핵심부서에는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력을 전면배치해 시정운영의 동력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민선8기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천명한 인천시는 4급 이상 간부공무원의 인사예고를 실시하고, 부정한 인사청탁자에 대해서는 그 청탁사례를 공개해 공직기강을 새롭게 하는 등 인사운영의 신뢰성을 회복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홍준호 시 행정국장은 "이번 민선8기 첫 인사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 조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시민이 행복한 초일류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역량을 집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주요간부 인사발령 사항을 보면 2급(이사관) 이상범 시민안전본부장을 인천경제청 차장으로 전보 했고, 3급(부이사관)인 윤현모 중구 부구청장을 해양항공 국장에, 박병근 연수구 부구청장을 시민안전본부장에, 김진태 재정기획관을 연수구 부구청장에, 박영길 해양항공국장을 중구 부구청장으로 각각 전보했다.

4급(서기관)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진급한 김경아 여성정책과장을 문화체육관광국장으로, 박유진 자원순환에너지본부장 직무대리를 자원순환에너지 본부장으로, 김범수 도시계획과장을 재정기획관으로, 김석철 자치경찰운영과장을 건강보건국장으로 자리를 배치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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