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166억 시의회 통과…인당 20만 원
속초시청 전경 /더팩트DB
[더팩트ㅣ속초=김재경 기자] 속초시는 이병선 속초시장의 공약 1호인 '희망지원금'을 추석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속초시의회가 지난 25일 본회의에서 시의 희망지원금 예산 166억원이 담긴 속초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포인트로 의결함에 따라 전 시민에게 지급할 수 있게 됐다.
지급대샹은 6월 30일 기준 속초시에 주민등록 돼 있는 모든 시민이며 1인당 20만원을 추석 명절 전 지급할 예정이다.
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기초연금 등 취약 계층 및 아동수당 대상자는 8월 8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는 8일부터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받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병선 시장은 "코로나19로 고통 받았던 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모든 시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나머지 민선 8기 공약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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