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서 1인당 30만원씩 추석 전 지급
사천시가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올해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사천시 제공
[더팩트ㅣ사천=이경구 기자]경남 사천시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사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1인당 30만원씩 긴급재난지원금을 올해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심의·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은 박동식 사천시장의 1호 공약이면서 핵심공약이다. 긴급재난지원금은 30만원이 입금된 선불카드를 발행해 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결정했다.
지원금 신청은 오는 8월 3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추석 전 모든 시민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달 1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동식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건강과 생활안정,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으로 다른 공약도 철저히 이행해 행복도시 사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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