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명 위원 구성, 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첫걸음
완도군이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완도군 제공
[더팩트ㅣ완도=최영남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내년에 개최되는 제31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조직위원회는 104명의 사회 각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발대식에서는 김정필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위원들을 대표해 조직위원장로부터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체전 준비 상황 보고, 조직위 및 집행위 운영 규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였으며 민경신 위원과 장혜숙 위원이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회가 내실 있게 개최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한다"면서 "우리 군에서 처음 개최되는 전남 장애인체전인 만큼 무엇보다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경기를 치르고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는 감동 체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완도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전남 장애인체전은 내년 5월경 3일간 전남 2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2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대회 기간 내 1만 5000여 명이 완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전남 장애인체전은 전남체전과 격년으로 각각의 개최지에서 개최되었으나 지난해 12월 '장애인체육대회 운영 규정'이 전남체전 개최지에서 같은 해에 치러지도록 개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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