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대표축제인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일로읍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21일 개최됐다. 24일까지 4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연꽃의 향기, 백년의 사랑’이란 주제로 관광객과 호흡을 같이한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연꽃 미디어파사드, 불꽃쇼가 선보인다./무안=홍정열 기자
[더팩트 | 무안=홍정열 기자] 전남지역 대표축제인 제25회 무안연꽃축제가 21일 회산백련지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 영향으로 잠정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이번 축제는 21일부 24일까지 4일간 ‘연꽃의 향기, 백년의 사랑’이란 주제로 회산백련지 일원에서 관광객과 호흡을 같이 한다.
회산백련지는 31만3313㎡로 2001년 기네스북에 오른 동양 최대 백련 자생지이다. 회산백련지는 우리나라에서 꽃과 잎, 연근이 가장 크고, 꽃이 가장 늦게 피며, 오래 피는 연꽃으로 유명하다.
연꽃축제 개막 축하공연에는 가수 김용임, 박주희, 진국, 풍금, 설화수, 농수로 씨가 출연해 회산백련지의 여름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특히 화려한 불꽃쇼와 연꽃 미디어파사드 공연은 개막 첫날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다채로운 행사들이 예정돼 있어 백련지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회산백련지는 오토캠핑장, 야외물놀이장, 수상유리온실, 수생식물생태관, 바다분수, 백련폭포 등을 포함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이용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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