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아시안게임 제트스키 국가대표 더팩트 이민 기자, 노비스 스톡 클래스 결승 올라
[더팩트ㅣ포항=김채은 기자] "제트스키(수상오토바이)는 제 인생의 소울메이트 입니다. 오직 제트스키를 위해 살고 제트스키와 함께 하는 인생을 걷고 싶습니다"
경북 포항시 북구 영일대 해수욕장서 열린 ‘2022 포항시장기 전국 수상오토바이 챔피언십 대회’에 언론사 팀이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7일 열린 이 대회에는 인터넷 언론사 <더팩트>’대구경북취재본부 소속 이민(42) 기자가 '더팩트'팀 선수로 순수 노멀장비 경기인 노비스 스톡 클래스에 출전해 결승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20여 년전 수상스키를 타다 우연히 제트스키를 처음 접하게 된 이 선수는 고향 안동을 중심으로 동호회 활동과 함께 2014년 내륙에서는 최초로 전국대회를 유치, 2016년 우리나라 유일의 제트스키국제경기장을 개인 사비로 만들어 안동시에 기부체납하고, 그해 안동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등 제트스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여실히 보였다.
이후 2017년 서울 수상오토바이 전국 대회와 목포 국제 파워보트 대회 리미티드 종목 등 전시즌 1위를 석권한 그는 같은해 국가대표 선발전(제트스키-리미티드클래스)에서 1위를 기록해 당당히 이듬해 열린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제트스키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됐다.
당시 이 선수가 제트스키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인천과 부산, 목포, 속초 등 해안지역이 아닌 내륙지역에서 전문선수가 발굴될 수 없다는 업계의 불문율을 깨트리는 등 화제를 낳았다.
이민 선수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제트스키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니어, 학생부, 여성부 클래스의 선수 발굴에도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공식 후원사인 ‘퀸즈바이오’ 이풍우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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