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대구에서도 지난 5월 24일 신규확진자 2504명 이후 55일만에 일일 확진자 2천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대구시청 전경 /대구 = 박성원 기자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늘면서 대구에서도 지난 5월 24일 신규확진자 2504명 이후 55일만에 일일 확진자 2000명대를 기록하며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91명까지 감소했던 신규확진자는 일주일 사이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3주째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신규 확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423명으로 집계됐다.
대구시 소재 의료기관 중 전담치료병상 전체 141병상 중 50병상이 사용 중으로 31.1%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19일 0시 기준 대구시 재택치료자는 집중관리 재택치료자 333명과 일반관리 재택치료자 8400명으로 전체 8733명으로 나타났다.
집중 관리 환자는 60세 이상 확진자나 면역 저하자의 경우에 호흡기환자진료 센터 26곳을 통해 매일 1회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집중관리 재택치료로 분류한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면적인 거리두기 대신에 일상생활 방역 방안 마련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정부 방침도 전면적인 거리두기 방안보다 일상생활 방역에 맞춰져 있다. 코로나19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지만 위중증률이 낮아 생활방역 중심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철 주요 관광지 등에 방역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카페나 식당에서 음식 섭취 전후 마스크 의무 착용 준수를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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