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전국
코레일 ‘50칸 화물열차’ 영업 시험운행 성공..."철도 물류 획기적 개선 기대"
777m 장대화물열차 경부선 오봉-부산신항 안전 수송...2023년 상반기 상업 운행

코레일이 19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출발한 50칸 장대화물열차가 402.3㎞를 달려 오전 10시 57분 부산신항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 코레일 제공
코레일이 19일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출발한 50칸 장대화물열차가 402.3㎞를 달려 오전 10시 57분 부산신항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 코레일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KTX-1 열차의 두 배에 달하는 전체 길이 777m의 화물열차가 경부선에서 시험 운행에 성공했다.

19일 코레일에 따르면 경기도 의왕시 오봉역에서 출발한 50칸 장대화물열차가 402.3㎞를 달려 오전 10시 57분 부산신항역에 안전하게 도착했다.

이번 장대화물열차 시험 운행은 코레일이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와 KTX 외 운송사업 손실 지속 등으로 영 업적자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혁신적인 자구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됐다.

일반 여객열차 등 여러 영업 열차가 운행하는 경부선 선로(오봉~부산신항)에서 50칸의 화물열차가 실제 영업 운행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시운전에는 컨테이너 화차 50칸을 전기기관차 2대가 앞에서 끌었다. 컨테이너에는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등 고부가가치 수출용 화물을 실어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을 만들어 진행됐다.

앞서 코레일은 두 차례에 걸쳐 이번 장대화물열차 경부본선 영업 시운전을 위한 테스트를 마쳤다.

영업 시운전 성공으로 장대화물열차가 도입되면 철도의 대량 수송과 효율성 등 장점을 최대한 살려 코레일 물류 수익의 획기적인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KTX - 화물열차 길이 비교 / 코레일 제공
KTX - 화물열차 길이 비교 / 코레일 제공

코레일은 이번 시험 운행 열차에 설치된 열차충격 측정장비로 충격 측정과 제동시험, 절연구간 통과 시험 등 결과 분석을 통해 내년 상반기 정기 운행을 목표로 보완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50칸 장대화물열차가 운행하기 위해 약 900m 이상 대피선이 운행선상에 필요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장대화물열차는 철도 물류의 만성 적자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경영혁신 아이템으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인프라 개선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