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도연맹 주요 임원과 기계․실크․농산물 등 세일즈, 산업교류 협력 강화 약속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조규일 경남진주시장의 '부강한 진주 시즌2'를 위한 광폭 행보가 우즈베키스탄에까지 이어졌다.
조 시장은 아시아역도연맹 초청을 받고 2022 아시아주니어․유소년역도선수권대회와 함께 치러진 집행위원회와 총회 참석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찾은 조 시장은 먼저 김희상 대사와 만나 진주실크와 우즈베키스탄 양잠 산업의 상생 협력은 물론 진주시 자동차, 농기계 업체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될 수 있도록 시장조사 등을 당부했다.
특히 지역 향토산업인 진주 실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현지 실크원사 생산공장인 '진주즈실크'에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 국가실크산업기관인 우즈이팍사노앗 주마예부 알림존 차관과 실크산업 상생발전을 목표로 MOU를 체결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상호 교류를 통한 실크원사 수출·입 등 무역 확대를 약속했다.
최현필 코트라 타슈켄트 무역관장을 만나 실크산업과 더불어 진주시 주력산업인 기계류의 해외 진출에도 힘써 줄 것도 요청했다.
경남직물진주실크공업협동조합이 공동 투자한 우즈키스탄 현지 한국합작회사인 ‘진주즈실크’공장이 소재한 아항가란군의 압두라술 압둘라예브 군수와의 면담을 통해 진주지역 실크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실크원사가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의 협조를 요청했다.
우즈베키스탄 샤크릴로 체육부 차관과의 면담에서는 진주 농산물과 기계류, 실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교류할 것을 요청하면서 실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즈베키스탄24, 타슈켄트 방송 등 4개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를 가진 조규일 시장은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실크, 기계, 축제 등 진주시 산업·문화 홍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게 됐다"며 "진주시는 아항가란군 현지에 실크원사 생산공장을 조성해 원사 생산량 전량을 진주 지역 실크제조업체에서 수입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협력을 강화해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실크 산업에 대한 협력강화도 강조했다.
hcmedia@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