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유무 자동감지 보행신호 부여..신호 상태 전광판, 음성으로도 제공
파주시는 감응 신호 교차로 16개소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설치 운영한다./파주시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경기 파주시는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차로에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를 설치한다.
시는 18일 기존 설치된 보행자 작동 신호기는 교통약자가 횡단보도 작동 버튼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국도1호선 감응신호 교차로 중 16개의 교차로에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을 9월 말까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보행자 자동인식 시스템은 보행자가 횡단보도 앞 보행자 인식영역에 대기를 하면 보행자 작동 신호기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보행자의 유무를 감지해 보행신호를 부여한다. 또한 보행신호의 상태를 전광판과 음성으로 제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김영수 남북철도과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교통 불편을 해소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국도1호선을 비롯한 61개소의 교차로에 보행자 작동 신호기와 좌회전 차량 검지기를 설치해 감응 신호 교차로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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