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낙안면, 도사동 지역 시설하우스 8곳을 대상으로 토양의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한 결과, 모두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 기준 이내의 안전 수준으로 진단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양 중금속 오염도를 검사한 농지는 오이, 미나리, 고추 등을 5~15년 이상 연작한 농지로, 비소(As), 카드뮴(Cd), 구리(Cu), 니켈(Ni), 납(Pb), 아연(Zn) 6가지 성분에 대해 검사했다.
이번 검사는 지역생산 농산물의 안전성과 시민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실시했다.
검사결과를 받아본 농가에서도 안전한 토양에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시는 앞으로도 토양 중금속을 중화시키기 위해 규산, 석회, 패화석을 3년 주기로 신청받아 무료로 농가에 공급하는 토량개량제 공급사업과 자발적 탄소저감·토양개량에 효과가 있는 바이오차(Biochar)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검사결과에서 검증됐듯이 안전한 토양에서 자란 순천의 우수한 농산물을 안심하고 드시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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